손흥민, 토트넘 홋스퍼로 돌아와 환한 얼굴로 사진 찍어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에 복귀 신고/ 사진: ⓒ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에 복귀 신고/ 사진: ⓒ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클럽 소셜 미디어를 통해 훈련에 복귀한 손흥민의 사진을 올리며 “Look who's back(누가 돌아왔는지 봐)!”라고 게재했다.

사진 속 손흥민은 그라운드를 배경으로 엎드린 상태에서 ‘V’를 그리고 환하게 웃었다. 지난 2월 오른팔 골절로 국내에서 수술을 받았던 손흥민은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되자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로 병역특례를 받게 된 손흥민은 해병대 훈련소에서 3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향후 34개월 동안 예술-체육요원으로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해야 병역의무를 마친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손흥민은 지난 16일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이후 자가 격리가 예상됐지만 영국은 자가 격리는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코로나19 검사로 음성 판정을 받으면 바로 토트넘에 합류가 가능했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내달 12일 혹은 19일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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