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유, 지난해 11월 유튜브 수익금 470만 9,892엔 암센터와 미혼모 지원

다르빗슈 유, 유튜브 수익금 470만 9,892엔 전액 기부/ 사진: ⓒ게티 이미지
다르빗슈 유, 유튜브 수익금 470만 9,892엔 전액 기부/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다르빗슈 유(34, 시카고 컵스)가 암센터에 기부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등에 따르면 26일 다르빗슈는 지난해 11월 유튜브 수익금 470만 9,892엔(약 5,403만원)을 절반으로 나눈 뒤 국립암센터와 일본 미혼모 지원센터 NPO 리틀원즈로 보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지난 2018년 9월 격투기 선수이자 매형 야마모토 KID 노리후미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이를 기리기 위해 암센터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르빗슈는 소셜 미디어를 포함 유튜브에서 채널을 개설하고 구독자 48만 7,000명의 야구팬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다르빗슈는 “1초라도 영상을 본 모든 이들이 함께 만든 금액이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다르비슈는 지난 2008년부터 오사카부 하비키노시에 1승당 10만엔(약 114만원),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는 5,000만엔(약 5억 7,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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