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분야, 파산상태 직면…집권세력은 무능과 실정·위선만 가득”

이은재 한국경제당 대표가 14일 오후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포토포커스DB
이은재 한국경제당 대표가 14일 오후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이은재 한국경제당 대표가 14일 “이번 4·15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베네수엘라 같은 남미국가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며 자당에 표를 줄 것을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서 ‘성명서’를 통해 “집권세력의 탈원전과 소득주도성장론이란 어설픈 좌파경제정책으로 국가기간산업과 중소자영업자, 서민경제가 도산위기에 몰려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3년 동안 대한민국 경제, 안보, 외교, 민생 모든 분야가 철저히 파탄 났고 특히 경제 분야는 지금 파산상태에 직면해 있다”며 “기호 9번 한국경제당이 위기에 처한 한국경제를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구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뿐 아니라 이 대표는 “게다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약속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롭다’는 말은 완전 거짓말로 드러났다”며 “조국 사태에서 보듯 언론과 사법부를 장악한 채 야당과 국민들의 의견은 철저히 무시했다”고 꼬집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그는 “지난 3년 동안 적폐청산 한답시고 전 정권인사들에 대한 정치보복을 일삼던 이들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 수사를 시작하자 공수처를 만들어 윤석열 검찰총장을 처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며 “이들 집권세력은 무능과 실정, 위선만이 가득찬 내로남불 정권”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 발 더 나아가 이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사과나 반성은커녕 오히려 180석 운운하며 그야말로 철면피 행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지금은 야구경기로 치자면 9회말 마지막 위기 상황이다. 내일 4월 15일, 대한민국을 구하지 않으면 여러분과 여러분의 아들딸, 그리고 대한민국은 불행해진다”고 자당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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