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3주 만에 8월 중으로 끝낼 계획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8월 중 마무리 계획/ 사진: ⓒ게티 이미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8월 중 마무리 계획/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3주 만에 마칠 계획을 세운다.

영국 매체 ‘미러’는 12일(한국시간) “UEFA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마무리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수립한다. UEF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각국 리그들이 중단된 가운데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유럽 5대 리그가 모두 멈추면서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는 내년으로 미뤄졌지만, 아직 마치지지 못한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는 UEFA의 과제로 남았다. UEFA는 여름 기간 3주 동안 리그 두 개 일정을 완주할 예정이다.

UEFA 입장에서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9~10월까지 끌고 갈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6월 중순 유럽 5대 리그가 다시 재개된다면 8월까지 시즌 일정을 모두 끝낼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편 UEFA 계획은 유럽 5대 리그가 6월 중 모두 재개가 된다는 가정 하에 계회된 것으로, 이미 5월 무관중 재개가 예정 중인 독일 분데스리가 외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까지 모두가 시즌을 소화해야 가능하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