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완다 나라 때문에 접었던 마우로 이카르디 영입 재진행?

레알 마드리드, 마우로 이카르디 영입에 다시 관심 보인다/ 사진: ⓒ게티 이미지
레알 마드리드, 마우로 이카르디 영입에 다시 관심 보인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마우로 이카르디(27, 파리 생제르맹)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7일(현지시간) “이카르디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지만, 인테르 밀란을 떠나 PSG로 임대 이적했다. PSG는 이카르디의 완전 영입에 7,000만 유로(약 926억원)가 필요하지만 아직 지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매체와 프랑스 매체들은 이카르디의 미래가 PSG와는 많이 떨어져있다고 보고 있다. 스트라이커를 물색 중인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는 PSG가 이카르디를 완전 영입하지 않을 경우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카르디는 이번 시즌 31경기 20골을 기록 중이다. 스트라이커로서의 재능은 충분하지만 아내이자 에이전트인 완다 나라의 발언들이 문제다. 인테르 밀란 주전에서 밀려난 것도,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에서 관심을 끊은 것도, PSG를 1년 만에 떠나게 된 것도 모두 완다의 발언에서 시작된 바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완다는 이카르디의 이탈리아 복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카르디는 인테르로 복귀해도 자리가 없어 이적이 유력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관심을 가지며 앞서 이카르디 측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던 스페인행을 다시 생각할지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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