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화훼농가 시름을 덜기위한 꽃 소비 활성화 운동을 전개한다.사진/의정부시

[경기북부 / 고병호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힘을 모아 꽃 소비 촉진 운동을 펼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은 지난 2월 꽃 소비 활성화 추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사무실에 꽃 화분을 장식하여 방문 민원인들에게 산뜻한 공간을 제공하고 꽃 소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의정부시 70여개 부서와 의정부농협, 산하기관이 동참하여 3월말 기준 꽃 화분 1천462개 총 2천6여만 원을 구입하여 침체된 지역 화훼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인영 도시농업과장은 “최근 화훼류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각종 꽃 소비 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꽃 소비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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