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살리고 의정부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치여정 시작한다."
“의정부 문석균이 세습이면 모든 사람들 출생 당시 아버지 IQ 물려받는 것부터가 세습으로 부모와 격리시켜야 한다는 주장 있다” 소개?
“국회의원 아들 중 출마해 의원된 사람 많다. 문 의장 아들이기 때문에 표를 안 줘서는 안 된다”며 “무소속이고 개인이기 때문에 세습이나 아빠찬스 따가운 시선은 갚았다” 말해?

친박신당 홍문종 대표 기자회견.사진/고병호 기자 

[경기북부 / 고병호 기자] 30일 오전11시 경기 의정부시 시청 기자실에서 친박신당을 창당한 5선 국회의원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와 당직자 및 당원 50여명이 친박신당 창당경위와 의정부 지역구 출신 홍문종 대표의 이번 4·15총선에서 지역구 출마가 아닌 비례대표 출마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정신과 대한민국의 산업화, 한강의 기적을 이룬 박정희 대통령의 부국강병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정체성을 지켜내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 및 통치이념을 이어나가기 위해 친박신당을 창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21대 총선에서 문재인 좌파정권의 폭압정치와 좌파 포퓰리즘 정책으로 무너져 가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시장경제 체제를 바로 세우는 것이 친박신당의 정책과 공약이며 이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홍문종 대표는 자신이 5선을 한 의정부 지역구 출마가 아닌 비례대표 출마에 대해서는 신당창당과 더불어 비례대표 후보 12명을 공천해 정당기호 11번을 부여받아 전국에 친박신당의 깃발을 올려 신당의 이념과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홍 대표는 구체적으로 지역의 후배들이 21대 총선에 나선만큼 후배들에게 지역정치의 길을 열어줘야겠다는 소신도 작용했다 밝히고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무소속 후보의 출마가 ‘세습’과 ‘아빠찬스’로 논란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과 소신을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홍문종 대표는 문 후보의 ‘세습’과 ‘아빠찬스’에 대해 본인도 부친인 고 홍우준 전 재선국회의원의 아들이라고 소개하며 대한민국에 국회의원 아들들이 출마해 국회의원이 된 사례가 많다면서 ‘세습론’에 대해서는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덧붙여 홍 대표는 ‘아빠찬스’와 관련 문석균 후보에게 ‘아빠찬스’를 거론하기에는 부적절하다는 입장 표명을 분명히 하면서 이것이 아빠찬스면 태어날 때 아버지의 IQ를 물려받는 것부터가 아빠찬스고 이 외에 모든 것이 아빠나 부모찬스로 자식들은 부모로부터 격리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고 소개하며 문석균 후보는 무소속 출마 순간부터 ‘아빠찬스’나 ‘세습’을 논할 수 없고 이에 대한 따가운 시선을 갚았다고 소신을 밝혔다. 

친박신당 홍문종 대표 기자회견.사진/고병호 기자 

홍 대표가 문 후보에 대해 이러한 의견을 내놓은 이유를 문희상 의장의 아들이기 때문에 표를 줘서는 안 되지만 그렇다고 표를 안줘서도 안 된다고 강조하며 본인의 선택이고 본인의 길을 가는 무소속의 개인이기 때문에 개인에 대한 평가와 정치력에 의해 판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홍 대표는 문 후보가 의정부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문희상 국회의장과는 입장이 다르게 여·야의 길을 함께 걸어왔지만 의정부의 미래와 발전을 함께 노력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정치를 익혀온 문 후보로 일방적인 세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홍문종 대표는 끝으로 본인은 여당의 사무총장과 상임위 위원장 및 대통령 선거 당시 조직 총괄본부장을 맡을 만큼 정치적으로 성장시켜 준 의정부 시민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나라 보수 우파의 기수가 되어 총선 이후 2년 뒤 대선에서 승리를 위해 우파정당 통합에 앞장서 초석이 될 것이라는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친박신당의 이어진 정책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통치이념을 승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친박신당은 여론조사에서 20%대 지지를 받고 있으나 4·15총선 결과에 30%대 지지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홍문종 대표는 당 최고회의와 당원들의 비례대표 순위투표에서 2번을 부여 받아 비례대표로 출마하게 됐다.

이에 친박신당에서 전망하기로는 홍 대표가 무사히 당선권에 들 것으로 예상하며 21대 국회에서 6선 국회의원으로 친박신당이 교섭단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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