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요하임 와츠케 도르트문트 회장, 이번 여름 제이든 산초 여름 이적 막지 않는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제이든 산초의 이적 막지 않는다/ 사진: ⓒ스카이스포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제이든 산초의 이적 막지 않는다/ 사진: ⓒ스카이스포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제이든 산초(20)의 이적을 막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가 이번 여름 산초의 이적을 방해하지 않는다. 한스-요하임 와츠케 도르트문트 회장은 선수가 원하는 것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예전부터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첼시와도 링크가 돼있으며, 매체는 독일 분데스리가가 재개된 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산초가 떠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와츠케 회장은 “항상 선수가 원하는 것을 존중해야 한다. 코로나19 사태 전에 우리가 선호하는 것은 산초가 함께 하는 것이다. 이런 위기에 부유한 클럽이 가치보다 낮은 거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산초의 가치를 1억 9,850만 유로(약 2,692억원)로 평가했고,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이적료로 1억 2,000만 파운드(약 1,813억원) 이상을 책정했다.

당초 산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는 클럽을 선호하고 있지만, 현재 도르트문트에 집중하고 있고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산초의 이적 여부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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