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P 올라 40.4%로 상승…한국당, 0.6%P 떨어져 32.1%

1월 4주차 정당 지지도 집계 결과 ⓒ리얼미터
1월 4주차 정당 지지도 집계 결과 ⓒ리얼미터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한 주 만에 40%대로 반등한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상승세가 꺾이면서 32.1%를 얻는 데 그친 것으로 23일 밝혀졌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를 받아 지난 20~22일 전국 성인 1503명에게 조사해 이날 발표한 1월 4주차 정당 지지도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2%P 오른 데 반해 한국당은 동기 대비 0.6%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민주당은 지역별로 봤을 땐 비록 ‘텃밭’인 광주·전라(67.9%→58.6%)에선 하락했으나 부산·울산·경남(26.3%→33.0%), 경기·인천(39.7%→44.4%), 대전·세종·충청( 41.9%→45.4%)에서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연령별로는 20대(33.8%→41.9%)에서,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65.6%→69.8%)에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왔다.

한국당의 경우엔 대구·경북(49.2%→51.9%) 지역과 30대(29.1%→32.5%), 보수층(58.6%→64.1%)에서 상승했으나 부산·울산·경남(46.7%→40.2%), 20대(28.4%→25.0%)에서 지지도가 다소 하락하면서 전체 지지율도 소폭 떨어지는 결과를 얻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정의당은 0.1%P 오른 4.4%로,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4.1%로 밝혀졌으며 새로운보수당은 한 주 전보다 0.9%P 떨어진 3.8%로 나왔고 대안신당 1.7%, 우리공화당 1.1%, 민주평화당 1.0%, 민중당 0.7%, 기타정당 0.8% 순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무당층은 전주 대비 0.4%P 상승한 9.9%였으며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4.4%이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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