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보수당, 저희 당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청년정당…鄭, 청년 총리 돼 달라”

[시사포커스 / 백대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와 정운천 공동대표를 예방했다
[시사포커스 / 백대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와 정운천 공동대표를 예방했다.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새로운보수당이 15일 취임 후 인사차 국회를 찾은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의 방문에 “청년 취업을 가로막고 방해하는 그 모든 장애물들을 정세균이 다 제거하겠다고 그러면 새보수당은 정 총리와 함께 하는 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하태경 책임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 939호실에서 정 총리의 예방을 받고 “총리로 확정되었으니 그동안의 과정은 추억 속에 간직하고 우리 대한민국이 더 잘되도록 하는데 정말 혁혁한 역할을 하실 것이라 본다”며 이같이 역설했다.

하 대표는 이어 “20대와 30대가 굉장히 힘들다. 저희 당이 지금 가장 중요하게 표방하는 것이 청년 정당”이라며 “저는 정 총리께서 청년 총리가 됐으면 좋겠다. 그래서 오늘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한 말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그는 “다른 건 몰라도 이 자리에서 약속드린다. 힘은 미약하지만 협치 반드시 하겠고 청년 협치는 반드시 하겠다”며 “그래서 청년 정당과 청년 총리가 아름다운 협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같은 당 정운천 공동대표도 이 자리에서 “이번에 총리님의 키워드가 책임총리라고 해서 정말 총리의 역량과 권한을 확실하게 담보 받은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두 번째는 경제를 꼭 살리겠다는 기업가들의 기업가 정신, 그것이 제 귀로 들어왔다”고 정 총리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정 공동대표는 “사실 기업가들의 기업가정신이 살아나야 경제가 살아난다”며 “그 내용을 콕 집어주셔서 그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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