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출시 이후 투자일임계좌 2000개 돌파
투자일임 계좌 중 80% 이상 수익 내...고객 긍정적 투자 결과 경험

모바일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가 오픈뱅킹과 제로페이 탑재로 서비스 기능이 확대된다. 사진 / 핀트

[시사포커스 / 김은지 기자] 모바일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가 오픈뱅킹과 제로페이 탑재로 서비스 기능이 확대된다.

20일 ‘핀트’(Fint)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지난 18일 오픈뱅킹 서비스와 제로페이 결제 기능을 도입해 핀트의 편리함을 한층 개선했다고 밝혔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금융위원회 및 금융결제원 주최로 같은 날 오전에 열린 오픈뱅킹 서비스 출범식에도 참여해 기능이 대폭 확대된 핀트를 시연하기도 했다.

‘핀트’는 고객 명의의 증권사 계좌 개설 후 인공지능 로보어드바이저가 알아서 투자를 진행하는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 서비스이다. 그 동안 투자 계좌에 대한 입출금은 별도의 은행·증권앱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했기에 고객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오픈뱅킹을 통해 앱 내에서 직접 입출금을 할 수 있게 되어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등록된 계좌를 통한 제로페이 기능이 추가돼 시중 편의점 등에서 앱을 통한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해졌다.

‘핀트’(Fint)는 4월 17일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투자일임 계좌 2000개를 돌파하고 연말에는 5000개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관계자는 “용이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사회 초년생에서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핀트 앱을 통한 자산배분 투자를 하고 있으며 운용 면에서도 전체 투자일임 계좌 중 80%가 넘는 계좌가 수익을 내고 있어 대부분의 고객이 긍정적인 투자 결과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간편하고 안전한 자산관리를 서비스하기 위해 오픈뱅킹과 제로페이 기능을 도입했으며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핀트는 유튜브에서 ‘꿈만 꾸지 말고 핀트해!’라는 주제로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하며 투자 경험이 없는 고객들에게 투자에 대한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자산배분 투자를 알리는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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