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게임 포트폴리오 & 개발부터 퍼블리싱까지 원스톱 게임 시스템 구축

배리 라우 공동대표가 게임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오훈 기자]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배리 라우 공동대표가 게임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코스닥 상장사 미투온의 자회사 ‘미투젠’은 4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2017년 미투온에 인수된 미투젠은 글로벌 캐주얼 및 소셜 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는 홍콩 기업이다. 지난 2012년 첫번째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 ‘Slot-Neverland’ 출시를 시작으로 자사만의 독보적인 게임 노하우를 구축, 현재 캐주얼 카드를 포함한 3개 장르에서 42개 이상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마케팅·운영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빠른 대응력과 함께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홍콩 본사와 북경 R&D센터가 완벽한 선순환 구조를 이뤄내며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는 평이다.

미투젠은 ‘트라이픽스 져니’의 성공 역량을 기반으로 탄생한 신작 ‘팜 어드벤처(Farm Adventure)’의 소프트런칭을 시작으로, 캐주얼 게임 강화 및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퍼즐/시뮬레이션 등 장르 다변화를 이룰 신작 출시가 순차적으로 대기중에 있으며, 중국을 필두로 글로벌 서비스 확대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미투젠 배리 라우 공동대표는 “미투젠은 소셜카지노를 필두로 다변화된 게임 포트폴리오가 확보된 기업으로 이미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그 역량이 입증돼 있다”며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캐주얼 게임 서비스 확대에 나서는 한편, 모회사 미투온과 다양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미투젠의 공모 예정가는 25,000원~29,400원으로 공모 주식수는 3,199,200 DR,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기준 800억 원 규모다. 5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차주 10일과 11일 공모청약을 받은 후, 오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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