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저승사자' 국세청 조사4국 오비맥주 특별세무조사

‘재계의 저승사자’라고 불리는 국세청 조사4국이 오비맥주를 특별세무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재계의 저승사자’라고 불리는 국세청 조사4국이 오비맥주를 특별세무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재계의 저승사자’라고 불리는 국세청 조사4국이 오비맥주를 특별세무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조사4국은 정기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조사1·2국, 상속 및 증여세와 제산세 등을 맡는 조사3국과 달리, 주로 기업의 비자금과 횡령·배임 등의 특정 혐의에 대해 조사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6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오비맥주 본사와 안양 물류센터, 이천 공장 등에 사전 예고없이 투입하고 관련 자료 등을 예치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20일 신종 역외 탈세(60건), 자금출처 내역이 명확하지 않은 해외부동산 취득자(57건), 해외 호화사치 생활자(54건) 등 총 171명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 착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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