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2019년 10월 고용동향' 발표

올해 10월 실업자는 3개월 연속으로 전년대비 10만명 이상 감소하며 86만4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이래 최저치다. (사진 / 뉴시스)
올해 10월 실업자는 3개월 연속으로 전년대비 10만명 이상 감소하며 86만4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이래 최저치다. (사진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올해 10월 실업자는 3개월 연속으로 전년대비 10만명 이상 감소하며 86만4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이래 최저치다.

13일 고용노동부의 ‘2019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41만9000명 증가했다. 또한 실업률은 전 연령대에서 하락하며 전체적으로는 전년동월대비 0.5% 하락한 3.0%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이래 최저 수치다.

상세히 살펴보면, 제조업 분야는 주요품목 수출 감소 영향 등으로 취업자가 감소했다. 또한 건설업은 건설투자 부진 영향 등으로 취업자가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서비스업은 취업자 수가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청년층(15세~29) 고용 동향을 살펴보면, 청년층은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됐다. 청년층 고용률은 17개월 연속 상승, 청년층 실업률은 큰 폭으로 하락, 청년층 확장실업률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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