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에 지루, 경기 뛰기 위해 첼시 떠날 준비 중… 인터 밀란 관심

올리비에 지루, 첼시 떠나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인터 밀란 이적할 수도/ 사진: ⓒ게티 이미지
올리비에 지루, 첼시 떠나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인터 밀란 이적할 수도/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올리비에 지루(33, 첼시)가 소속팀을 떠나 인터 밀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포포투’는 10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보강을 위해 지루를 영입할 수도 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대표팀 감독으로 공개적인 비판을 ㅂ다았던 지루는 인터 밀란의 공격 옵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루는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에당 아자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 공격 옵션이 대폭 줄어들면서 첼시 사령탑에 오른 프랭크 램파드 감독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태미 에이브러햄과 메이슨 마운트,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등 어린 선수들이 폭발력을 드러내며 오히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지루는 5경기에 출전했고, 그 중 4경기가 교체 투입이었다. 아직까지 경기장을 누비고 싶어 하지만, 램파드 감독은 유망주 선수들에게 더 기회를 주고 싶어 한다. 또 지루의 경기력과 감각이 떨어진 뒤로 데샹 감독이 기용하지 않기 시작하지 않은 바 있다.

지루가 이적을 위해 램파드 감독을 나눈 뒤 가장 관심을 보인 곳은 콘테 감독의 인터 밀란이다. 로멜로 루카쿠를 영입하고, 알렉시스 산체스를 임대 영입한 인터 밀란은 산체스의 부상으로 옵션 하나를 잃은 상태다.

한편 지루의 이적이 이뤄질 시 지루는 500만 파운드(약 74억 1,265만원)에 이적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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