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묵 대표 사임으로 경영총괄 대표 선임

김철수 경영총괄 대표. ⓒKG케미칼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화학·에너지·신소재 전문기업인 KG케미칼은 김경묵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김철수 전 KG ETS 대표를 경영총괄 대표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KG케미칼은 이날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이 같이 의결했다.

이에 따라 김철수 대표는 오는 5일부터 김경묵 대표를 대신해 KG케미칼 경영총괄 대표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철수 대표는 1955년 생으로, 영남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KG케미칼 온산공장장을 거쳐 2012년 말부터 2015년 말까지 3년간 KG ETS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KG ETS 대표이사 재임기간 동안, 코스닥 상장 및 황산동 등 전자소재 분야 사업을 성장시킨 현장 전문가다.

KG케미칼 관계자는 “현장경험이 풍부한 김 대표 선임을 통해 KG케미칼은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으로서 안정적인 경영성과와 실적을 달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G케미칼은 상법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때까지 곽정현 사내이사가 대표이사 직을 대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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