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울산 남구 구립교향악단(단장: 김진규 남구청장)이 제69회 정기연주회를 '명곡의 향연 - 베토벤' 이라는 부제로 오는 10일 저녁 7시 30분에 울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음악회를 여는 작품은 금길동 부지휘자 지휘로 교향곡 7번 가장조 작품 92로 '베토벤의 아홉개의 교향곡 중 가장 리드미컬한 작품으로 독창성이 유감없이 발휘된 걸작'이다.

 다이나믹한 리듬을 전면에 내세운 파격은 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고 서정적이면서도 웅장함을 더 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보에 장훈순 협연으로 '레브른 오보에 협주곡 1번'을 색소폰 손진의 협연으로 '피아졸라 오블리비언'을 우아하고 아름답게 선보인 예정이며, 몰리넬리 '탱고클럽' 과 우리들의 귀에 친숙한 '독도 랩소디'를 끝으로 연주회 막을 내릴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는 전 좌석 무료이며, 좌석권은 연주회 당일 문화예술회관 로비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