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경량소재 적용 콘셉트카 상하이 모터쇼서 공개

현대제철 콘셉트카 'H-솔루션 EV' ⓒ 현대제철
현대제철 콘셉트카 'H-솔루션 EV' ⓒ 현대제철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현대제철이 자사가 개발한 ‘H-솔루션’을 적용한 친환경 초고강도 콘셉트카를 상하이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미래자동차 소재에 대한 기술력과 서비스를 H-솔루션을 직접 자동차에 적용한 콘셉트카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H-솔루션은 고장력강, 핫스탬핑과 같은 자동차용 소재부터 자동차의 성능, 원가, 품질을 향상할 수 있는 물성·성형·용접·방청·도장·부품화까지 아우르는 기술과 서비스다.

H-솔루션 EV는 쿠페형 디자인을 적용했고, 주요 차량 충돌 법규를 만족하는 최적의 설계를 완성해 안정성을 높였다.

고강도 경량소재를 적용해 동급 전기차(EV) 차체 대비 9%의 경량화를 달성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H-솔루션 출시를 통해 자동차 소재 전문기업으로 위상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현대제철의 모든 신강종과 신기술을 적용한 콘셉트카가 미래 자동차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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