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농민, 여성, 청년학생, 교육, 종교 6개 분과 부문별 회의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 / ⓒ시사포커스DB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남북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이 3일부터 1박 2일간 금강산서 남북공동행사를 갖는다.

3일 민화협에 따르면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민화협 연대 및 상봉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봉행사에서 우리 측에서는 민화협 김홍걸 대표상임의장과 민화협 관계자, 각계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포함된 3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남북공동행사’에서 민화협 주요 인사로는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백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하윤수 한국교원단체협의회 회장 등으로 노동, 농민, 여성, 청년학생, 교육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대표 단체가 참여한다.
  
그 외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민기 서울의료원장, 유시춘 EBS 이사장, 이송호 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고속 본부장, 최호진 동아제약(주) 대표이사, 박성철 (주)신원 회장, 김성진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김진균 전국 시•도 교원단체총연합회장 협의회장, 박유철 광복회 회장, 김진 광복회 자문위원장, 박도 한국작가회의 작가 등도 참석한다. 
  
이번 만남에서는 남북민화협 창립 20주년 기념 상봉행사를 비롯해 부문별 회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부문별 회의는 노동, 농민, 여성, 청년학생, 교육, 종교 6개 분과로 이뤄진다.

더불어 같은 날 민화협은 “11년 만에 열리는 ‘남북공동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민간 교류, 협력을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 남측 민화협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김홍걸 대표상임의장이 밝혔듯이 ‘남북 사회문화교류 협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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