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부문 종사자 격려 위한 법정기념일

30일 서울 63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된 제3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 최종구 금융위원장(뒷줄 왼쪽 세 번째)과 윤석현 금융감독원장(뒷줄 왼쪽 네 번째)이 유공자 포상자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뉴시스
30일 서울 63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된 제3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 최종구 금융위원장(뒷줄 왼쪽 세 번째)과 윤석현 금융감독원장(뒷줄 왼쪽 네 번째)이 유공자 포상자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뉴시스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제3회 금융의 날 기념식이 30일 서울 63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됐다.

금융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부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금융의 날 기념식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윤석현 금융감독원, 수상자와 금융기관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철탑산업훈장(금융혁신부문)은 중소기업들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한 최석호 중소기업은행 부행장이 수상했고 국민훈장 석류장(서민금융부문)은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재단의 설립과 운영에 기여한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재단 이사장이 수상했다.

또 금융혁신부문에 김갑훈 산업은행 파트장, 서민금융부문에 김석동 미소금융 대구중구법인 대표, 박찬규 前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장, 저축부문에 박순구 기업인, 강영이 카센터 직원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대통령표창(18인), 국무총리표창(27인), 금융위원표창(124인), 금융감독원표창(18인)이 수여됐다.

이날 가수 겸 배우 서현은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기급 후원, 유니세프 홍보대사 등의 실천으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고 가수 안지영은 어린시절부터 꾸준히 이어온 저축과 포항지진피해 주민돕기 기부 등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인정받아 금융위원표창을 받았다.

최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저축·금융혁신·서민금융은 금융발전에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저축은 경제성장의 중요한 기반이고 금융혁신을 통해 금융이 계속해서 발전해나갈 것이며 제도권 금융시스템 밖에 있는 국민을 위한 포용적 금융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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