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포스코대우 각각 1억1,000만원?3,000만원 기부

성금 전달 모습. (수나르보워 산디 인도네시아 적십자 중앙 본부장, 기난자르 카르타사스미타 인도네시아 적십자 총재대행, 김지용 포스코 인도네시아 대표법인장, 김재만 포스코 인도네시아 대표법인 부장, 오정우 포스코대우 자카르타지사 부장)   ⓒ포스코
성금 전달 모습. (수나르보워 산디 인도네시아 적십자 중앙 본부장, 기난자르 카르타사스미타 인도네시아 적십자 총재대행, 김지용 포스코 인도네시아 대표법인장, 김재만 포스코 인도네시아 대표법인 부장, 오정우 포스코대우 자카르타지사 부장) ⓒ포스코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포스코그룹이 인도네시아에 1억4,000만원의 지진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22일 그룹측에 따르면 포스코1%나눔재단과 포스코대우는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각각 1억 1,000만원과 3,000만원의 성금을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생수?수건?의약품 등 긴급 구호품 구매와 지진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5일 롬복섬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480여 명이 사망한데 이어 19일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해 추가 사상자가 나오는 등 지진 피해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2005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 복구를 위해 3억원을 기탁한 이래 각종 재해 발생 시 구호성금이나 구호키트를 지원해오고 있다. 2014년에는 한국국제협력재단(KOICA)과 함께 인도네시아 현지 포스코제철소내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사회적 기업 PT.KPSE를 설립해 인도네시아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지용 포스코 인도네시아 대표법인장과 오정우 포스코대우 자카르타지사 부장, 인도네시아 적십자 총재대행인 기난자르 카르타사스미타(Ginandjar Kartasasmita)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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