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 간 몸담은 여성·보건복지 활동 경력”
“더불어민주당 정권 재창출 기여토록”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다음 달 25일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 / 오훈 기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다음 달 25일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현지용 기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다음 달 25일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남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민생연석회의를 상설적으로 운영해 2020년 총선에서 승리의 디딤돌을 만들겠다”며 “우리 당의 지난 6.1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승리는 촛불정신을 실현시키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 적폐청산, 민생회복을 수행한 현 정부와 정부여당의 노력을 국민께서 인정한 것”이라고 발언했다.

남 의원은 “지난 30년 간의 여성, 시민사회 활동과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경력으로 경륜과 경험이 검증됐다” 강조하며 “현대정당시스템, 시민참여 정책플랫폼, 당원자치회 활성화를 비롯해 2020 총선에서 공정한 시스템 공천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통령 인기에 편승한 민주당이 아닌, 당정청 협치로 이끌겠다”며 “당정 정책협의 컨트롤 타워 기능 강화, 민생연석회의로 민생경제 회복 집중을 비롯해 과거 보육특별위원장 등 여성·보건복지 경력을 바탕으로 초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남 의원은 당과 관련해 “성평등, 지속가능한 사회 등 정책 아젠다 방향을 제시하고 여성공천 30% 이행, 여성과 청년당원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과거 사회적 약자인 아동·청소년, 장애인, 여성, 노인 등의 권익 보호와 차별방지, 복지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한 경력을 바탕으로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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