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 서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정당”
“문재인 정부 1년 만에 평화 기운, 남북평화 도울 것”
“국민발안제도, 국민소환제도 등 직접민주주의 실현”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쌍용차 해고 노동자 등 인권 변호사로 활약했던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선언을 했다. ⓒ박주민 의원실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쌍용차 해고 노동자 등 인권 변호사로 활약했던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선언을 했다. ⓒ박주민 의원실

 

[시사포커스 / 현지용 기자]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쌍용차 해고 노동자 등 인권 변호사로 활약했던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선언을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일하는 서민들의 나라 대한민국, 이들이 가난에 허덕이지 않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득주도 성장과 포용적 성장, 경제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며 “중산층과 서민 등 힘없는 자들의 힘이 되는 정책정당으로 정체성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년 간 보수정권이 무능한 안보와 무지한 평화 통일을 보여 왔음에도 문재인 정부 1년 짧은 기간 만에 전 세계가 대한민국 평화를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4.27 판문점 선언, 故김대중 대통령의 6.15 공동선언, 故노무현 대통령의 10.4 공동선언처럼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기운을 살려 남북평화를 안착시키도록 하겠다”고 표했다.

또 국민발안제도, 국민소환제도, 국민참여예산을 거론하며 “국민의 정치참여를 확대하고 일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직접민주주의 요소를 적극 도입해 주권자인 국민에게 더 많은 권력을 돌려드리겠다”며 “당내 소통을 위해서도 당원과의 소통 및 교육 시스템, 당원 권한을 강화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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