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정해 110억원에서 86억원 지급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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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이 미지급 연장근로수당 약 86억원을 받을 예정이다.

1일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파리바게뜨지회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본사와 가맹점주의 합작 회사인 PB파트너즈는 소속 제빵기사 7천여명에게 미지급 연장근로수당 지급을 결정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은 글을 내부 게시판에 공지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파리바게뜨 본사를 비롯해 협력업체, 가맹점 등 56곳을 근로감독한 결과 협력업체 11곳이 제빵기사들의 연장근로수당을 미지급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체불임금 110억원을 지급하라고 시정지시를 내렸다.

하지만 PB파트너즈가 지급하는 86억원은 고용부가 휴대전화와 전자시스템 등을 분석해 재산정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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