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모델 7000개 제품서 방사능 물질 '라돈' 검출

사진 / 대진침대 홈페이지
사진 / 대진침대 홈페이지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라돈 검출’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대진침대가 당일부터 리콜조치에 들어간다.

8일 대진침대는 자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문제 된 매트리스에 대하여 신속히 리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진침대의 네오 그린, 모젤, 벨라루체, 뉴웨스턴 4개 모델 7000개 제품에서 방사능 물질인 라돈이 대량 검출되며 논란이 일었다. 라돈은 호흡기를 통해 몸속에 축적되며 폐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이다.

이에 대진침대는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계신 소비자분들께 동급의 매트리스로 생산일정에 따라 교환 해드리겠다”며 “제품 리콜은 일시에 많은 물량을 조치해야 하는 관계로 자체적으로 수립하고 있는 계획에 따라 빠른 시간 안에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발 빠른 대응이 미흡했던 점 사과드리며 임직원 일동은 총 매진하여 소비자 보호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알렸다.

한편 대진침대 공식 홈페이지는 현재 폐쇄 중이며 접속하면 ‘공지’ 창으로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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