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내 60대 도입을 시작으로 2018년 한 해 동안 1000대 도입 예정

사진 / BBQ
사진 / BBQ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BBQ가 치킨 업계 최초로 초소형 EV(전기자동차) 차량인 ‘르노 트위지’를 도입한다.

2일 제너시스 BBQ그룹은 트위지가 현재 패밀리 타운점, 종로본점 등 BBQ 직영점에 우선 도입되어 실제로 배달에 이용되고 있으며 5월 내 BBQ 가맹점에 60대를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8년 한 해 동안 총 1000대를 도입 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위지는 초소형 전기차로 가장 효율적이로 혁신적인 도심형 이동수단이자 운송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트위지에는 차내 보호장치와 4점식 안전벨트 및 에어백이 장착되어 있어 배달 사원의 안전까지도 보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트위지는 저렴한 연료비를 통해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대폭 줄여주며 대기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되어 친환경적인 배달 문화를 창출 할 수 있다.

앞서 BBQ는 기존 배달용 오토바이의 단점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 ‘BBQ-서울특별시-르노삼성자동차 삼자간 MOU’를 체결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트위지를 도입했으나 초소형 전기자동차에 대한 차종분류 및 안전기준이 마련되지 않는 등 규제에 막혀 운영이 불가능 했었다. 하지만 올해 규제완화로 인해 도입이 가능해져 치킨을 실은 BBQ 트위지가 도로를 누빌 수 있게 됐다.

한편 윤홍근 BBQ 회장은 “1995년 배달형 치킨 전문점 BBQ Express를 오픈해 치킨 배달 문화의 새 장을 연 BBQ가 치킨업계 최초로 트위지를 도입, 이제는 패밀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트위지를 도입하게 됐다”며 “이번 트위지 도입으로 인해 앞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배달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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