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2000만원 기금, 사단법인 아이러브아프리카에 전달

사진 / BBQ
사진 / BBQ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창사 2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

6일 BBQ는 지난 1일 산하 교육연구기관인 치킨대학에서 임직원과 패밀리(가맹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23주년 기념행사를 열어 인사 등 주요 경영방침을 발표하고 우수 임직원 표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홍근 회장은 “올 상반기는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마음으로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선진적인 프랜차이즈 문화와 공정경쟁 풍토 조성에 앞장서는 선도기업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BBQ는 이날 아프리카 구호개발을 위해 그간 모금한 1억2000만원의 기금을 사단법인 아이러브아프리카에 전달했다.

BBQ는 고객이 BBQ 치킨을 주문할 때마다 본사와 패밀리가 치킨 한 마리당 각각 10원을 적립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기아와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기금을 모아오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그룹의 혁신적인 인사제도 개편안도 발표됐다. 주52시간 근무제의 조기 정착과 전반적인 급여 인상, 일과 후 PC OFF제도, 근무 환경 개선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파격적인 변화로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더불어 BBQ는 그룹 최고의 임직원과 패밀리를 선정하는 ‘BBQ 명예의 전당’ 헌정식도 이어졌다. 3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이봉희 GNS 로지스틱스 사장(67세)은 1998년 입사해 BBQ그룹의 초기 물류체계 인프라 구축과 안정적인 상품 공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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