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주 보유하고 있던 주주 약 50주로 변동

▲ 사진 / 네이버 금융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삼성전자가 당일 공시를 통해 50:1의 주식 액면분할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히면서 기존 주주들의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31일 삼성전자는 주 당 5,0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약 260만원 하던 1주는 5만원 대로 낮아질 예정이다.
 
이는 그동안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 위주로 이어져왔던 거래에서 더 많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보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유동성 증대 효과 등 주식 거래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포석이다.
 
이에 기존 주주들은 1주를 보유하고 있으면 약 50주가 될 예정이다. 실제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보통주식의 총수는 기존 1억2838만6494주에서 64억1932만4700주로 늘어난다고 알렸다.
 
한편 이 같은 발표에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일대비 12만7천원 상승한 26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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