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3일 주주총회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

▲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황제주’ 삼성전자가 ‘국민주’로 재탄생할 방침이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50:1의 주식 액면분할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주 당 5,000원에서 100원으로 결정될 방침이며 기존 약 260만원 하던 1주가 5만원 대로 낮아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방침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주식을 보유할 기회를 주고 유동성 증대 효과 등 주식 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의 주가는 고가인 탓에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 위주로 거래가 이어져 왔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오는 3월 23일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당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2만1500원, 종류주 2만1550원의 배당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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