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지난해보다 62% 상승하며 1,000억대 가까워진 몸값

▲ 손흥민, 이적가치 7,260만 유로 측정 유럽 5대 리그 선수 56위/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손흥민(26, 토트넘 핫스퍼)이 1,000억에 가까운 몸값으로 측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8일(현지시간) 유럽 5대 리그 선수의 공격 포인트, 소속팀, 나이, 계약기간, 국가대표팀 소속 여부 등을 통해 이적가치(Transfer values)를 평가했다.
 
손흥민은 7,260만 유로(약 926억 4,195만원)로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유럽 5대 리그에서 56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측정된 4,480만 유로(약 571억 8,092만원)에서 62% 상승한 금액이다.
 
지난 시즌 한국인 선수 유럽 최다 21골을 넣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도 10골을 기록 중이다. 여전히 활약을 이어가면서 가치가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1위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로 2억 1300만 유로(약 2,719억 원), 2위는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2억 220만 유로(약 2,581억 2,043만원), 해리 케인(토트넘)이 1억 9470만 유로(약 2,485억 4,623만원)로 기록됐다.
 
한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나이와 떨어진 기량으로 8,040만 유로(약 1,026억 5,874만원)에 그치며 49위에 머물렀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