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전쟁 가능성이 매일 증대하고 있다"...더 압박해야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3일(현지시각)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인터뷰에서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핵무장론을 언급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은 “한일 핵무장은 2차 세계대전 후 지역의 안정을 가장 크게 해치는 일이 될 것”이라며 “미국뿐 아니라 세계를 위험에 빠트리는 일”이라며 반어법을 사용했다.
다만 그는 “북핵은 중국과 러시아에게 직접적인 위협일 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 등의 자체 핵 무장을 촉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다.
특히 앞서 맥매스터는 한 포럼에서 “북한과 전쟁 가능성이 매일 증대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북한에 대해 막대하고 핵심적인 경제력을 갖고 있고, 원유를 공급하지 않으면 미사일도 쏠 수 없을 것”이라고 중국 당국을 대놓고 압박하고 나선 바 있다.
그러면서 “북핵 문제 해결의 방점은 군사대응이 아닌 중국을 통한 경제, 외교적 제재로서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맥매스터의 발언과 함께 미국은 조만간 추가 제재를 구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중에는 모든 유엔 회원국이 의심가는 북한 화물선을 공해상에서 검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이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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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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