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서 차이 컸다’…아이폰X, 카메라와 OLED디스플레이 '우수'

▲ 3일 IT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스마트폰 평가 전문지 톰스가이드는 아이폰 X를 ‘2017년 최고의 폰’으로 지난 1일 선정했다. ⓒ tom's guide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한 미국의 스마트폰 유력 전문지가 아이폰X를 올해 최고의 폰으로 선정하면서, 내부 프로세서 성능이 갤럭시를 비롯한 모든 안드로이드보다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3일 IT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스마트폰 평가 전문지 톰스가이드는 아이폰 X를 ‘2017년 최고의 폰’으로 지난 1일 선정했다. 
 
톰스 가이드지는 “최고의 스마트폰을 위한 애플과 삼성이 전투에서 애플의 아이폰 X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5.8인치의 크기인 아이폰X는 999달러의 높은 가격을 요구하지만, 최고 수준의 카메라와 Face ID와 같은 혁신적인 기능과 함께 테스트한 최고의 OLED 디스플레이를 얻게 된다”고 평가했다.
 
해당 에디터는 아이폰X가 우수한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주력제품인 A11 Bionic 프로세서 (iPhone 8 및 8 Plus 내부에도 탑재)는 모든 안드로이드 휴대전화(갤럭시 S8의 스냅드래곤 835)를 날려버린다(Blow)”고 표현했다..
 
톰스 가이드지는 "안드로이드 폰을 원할 경우에는 갤럭시S8을 권한다"며 "갤럭시S8는 아이폰X에 비해 약 250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휴대폰이며 강력한 배터리 수명과 곡선 디자인 무한대의 디스플레이, 우수한 카메라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갤럭시 S8+는 6.2인치 화면에 같은 기능을 가지고 100달러를 더 들이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보다 더 큰 화면에는 갤럭시 노트8가 있다"며 톰슨 지는 “갤럭시 노트8는 현재 6.3인치 디스플레이와 다기능성 S펜 덕분에 실패했지만 안드로이드를 원하는 유저들은 훌륭한 카메라와 Google Assistant를 제공하는 6인치 Pixel 2 XL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톰스지는 최고의 가성비를 가진 스마트폰으로는 중국의 OnePlus 5T를 꼽았다. 이 스마트폰은 최첨단 6 인치 디스플레이, Snapdragon 835 프로세서, 듀얼 카메라 및 500 달러 미만의 빠른 얼굴 인식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 Moto G5 Plus은 250 달러 미만의 가격에 뛰어난 기능을 선보인 스마트폰이라고 소개했다. 이 제품은 밝은 화면, 긴 배터리 수명 및 듀얼 픽셀 자동 초점 기술이 적용된 후면 카메라를 제공한다.

톰슨가이드는 '매년 수십개의 새로운 스마트폰을 검토하고 설계, 기능, 성능, 카메라 품질 및 배터리를 기준으로 실험실과 실제 환경에서 이를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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