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다슬을 내세워
지난 4월 지분 50% 인수해 1대 주주 올라

▲ 푸닛 아가왈 CJ다슬 사장이 '한·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 포럼'에서 성장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 CJ대한통운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CJ대한통운이 인도 자회사 CJ다슬을 내세워 현지 물류시장 공략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3일 CJ대한통운은 푸닛 아가왈 CJ다슬 사장이 지난 1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 포럼'에서 "2021년까지 매출이 현재의 2배 이상인 7000억원에 달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인도 1위 종합물류 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푸닛 아가왈 사장은 "CJ다슬의 200여 개에 이르는 인도 네트워크와 CJ대한통운의 31개국 237개 거점이라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계해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CJ다슬은 1986년 설립된 인도 수상분야 1위, 종합물류 3위 업체로 지난 4월 CJ대한통운이 50% 지분을 인수하며 1대 주주에 오른 바 있다.

또한 CJ다슬은 1만5000대 규모의 차량과 장비를 운영하는 중이며, 인도 전역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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