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오세린 대표

▲ 봉구스밥버거 오세린 대표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마약투약과 관련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진 / 봉구스밥버거 페이스북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주먹밥 프랜차이즈 전문점 봉구스밥버거 오세린 대표가 마약 투약과 관련해 사과문을 게재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3일 봉구스밥버거 공식 페이스북에 오세린 대표가 올린 사과문이 게재됐다.
 
해당 내용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실망과 분노를 안겨드리고 기대를 배신했다”며, “가맹점주들께 죄송하고, 장사에 해가 되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일탈의 순간을 지금도 후회 중에 있다”고 설명하면서 “자숙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끝맺었다.
 
앞서 오세린 대표는 지난 22일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제공한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어 보호관찰,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명령을 받았다.
 
한편 오세린 대표는 25세 나이에 창업비용 10만원으로 시작한 봉구스밥버거를 전국 1000개 이상의 가맹점을 지닌 프랜차이즈 업체로 키워낸 청년 사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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