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멤버들 아연실색하게 만든 묻지마(?) 오디션 정체가 궁금해

▲ 19일 제작진에 따르면 ‘무한도전’ 멤버들이 미국드라마 진출을 위한 폭풍 오디션에 도전하는 가운데, 베일에 싸인 오디션 현장을 공개했다 / ⓒMBC '무한도전' 제작진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고릴라 박명수부터 늑대 양세형까지 ‘무한도전’ 멤버들이 온몸을 던져 ‘동물’로 변신한다.

19일 제작진에 따르면 ‘무한도전’ 멤버들이 미국드라마 진출을 위한 폭풍 오디션에 도전하는 가운데, 베일에 싸인 오디션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 미국 드라마의 오디션에 도전하게 된 멤버들은 초능력자에 관한 드라마라는 설명과 함께, 한 도시에서 갑자기 사람이 동물로 변해가는 내용이라는 얘기를 듣고 개개인 별로 오디션장에 들어섰다. 
 
아무런 의심없이 오디션장에 처음으로 들어선 정준하. 그에게 주어진 미션은 다름아닌 점점 동물로 변하는 고통스런 모습과 이 동물에게 어떤 상황이 펼쳐졌을 때의 행동을 몸으로 표현하는 것.

귀를 의심케 하는 미션에 순간 할말을 잃은 정준하는 하지만 최선을 다해 이를 표현했고 오디션을 보고 나온 뒤 이를 묻는 멤버들에게 “아무것도 묻지마”라며 부끄러움에 얼굴을 수건에 파묻었다. 

양세형 역시 “형 생각하면서 힘냈어요”라며 정준하에게 동조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특히 멤버들은 공개된 사진처럼 선택된 동물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오디션장을 열기로 점점 뜨거워지게 만들었다고. 
 
마지막에는 다 함께 오디션장에 모여 합동미션을 수행했는데, 유재석은 그 누구보다 열혈적으로 온몸으로 동물을 표현한 정준하와 박명수에게 “준하 형이랑 명수 형, 나 지금 심한 배신감 들어”라고 속마음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