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선생님들의 '과거 증언'부터 '핵사이다 충고'까지

▲ 전현무, 조세호 / ⓒKBS '해피투게더3' 제작진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해피투게더’ ‘레전드 리턴즈’에 전현무-조세호의 담임 선생님들이 깜짝 등장한다.

9일 ‘해투3’ 제작진에 따르면 15주년 특집 ‘레전드 리턴즈’ 3부작의 첫 번째 타자인 ‘프렌즈 리턴즈’ 편에서 ‘해투’의 MC로 맹활약하고 있는 전현무와 조세호의 초등학교 친구를 찾으며 다시 봐도 재미있는 레전드 예능의 클래스를 확인케 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특히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전현무-조세호가 졸업한 초등학교의 현재 모습을 담은 VCR 영상이 공개돼 현장 모든 이들을 향수에 젖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전현무의 초등학교 6학년 담임인 김태현 선생님과 조세호의 2학년 담임인 하길순 선생님이 VCR을 통해 등장해 두 사람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김태현 선생님은 “현무는 지금 얼굴이나 그때 얼굴이나 똑같다”면서 유달리 조숙(?)했던 전현무의 초딩시절을 회상해 시작부터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현무가 당시에도 장난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초등학생 시절부터 ‘국민 밉상’의 싹이 보였음을 증언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더욱이 김태현 선생님은 “현무야 다채로운 연애는 그만하고 결혼을 하길 바란다”면서 진정성(?)이 느껴지는 돌직구 조언까지 남겨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조세호의 담임 하길순 선생님은 “세호야 내 결혼식 왜 안 왔니?”라며 ‘프로불참러’ 조세호의 예외 없는 불참에 서운함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나 조세호는 선생님의 VCR을 보고 연신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 그 이유에 궁금증을 자아내는 동시에 현장 모든 이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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