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지능적, 효율적 특허심사 가능해져.

▲ 13일 특허청은 특허 및 실용신안 출원서와 심사관이 작성하는 통지서의 오류를 자동 점검하는 ‘스마트 심사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특허청
13일 특허청은 특허 및 실용신안 출원서와 심사관이 작성하는 통지서의 오류를 자동 점검하는 ‘스마트 심사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 ‘스마트 심사시스템’은 특허·실용신안 분야 심사 지원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개발에 들어갔으며 이달 초 개발이 완료 되었다.
 
스마트 심사시스템은 특허청 심사관의 심사품질을 높이기 위해 제공되는 시스템으로 '출원서 자동분석 기능'과 '통지서 오류방지 기능'으로 구성 되어있다.
 
‘출원서 자동분석 기능’을 이용해 출원서와 명세서를 검사하고 법령에서 정한 요건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특허청은 “출원서 자동분석 기능은 심사관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기술 판단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심사품질 향상과 고품질의 특허창출에 기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지서 오류방지 기능’은 심사관이 작성한 통지서에 오류여부를 자동 분석하는 것으로 심사과정 중 발생하기 쉬운 오류사항들을 자동으로 분석해 심사결과의 정확성을 높이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제 심사관들이 스마트 심사시스템을 이용해 오류로 추정되는 정보를 쉽게 전달 받고, 이 정보를 활용해 정확하게 문제점을 판단 가능해졌다."며 "이를 통해 고품질의 특허창출에 기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시사포커스 / 오무진]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