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의미 이행실태 및 여부에 따라 행정처분 추진

▲ 14일 서울시 중구는 오는 이번 달 20일까지 건설공사장의 먼지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사진ⓒ중구
14일 서울시 중구는 오는 이번 달 20일까지 건설공사장의 먼지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건설공사장 먼지민원은 주민 민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바람이 많이 부는 가을철에는 비산먼지 발생량이 늘어날 우려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는 환경과 대기보전팀장 등 4명으로 2개 점검반을 편성,  연면적 1000㎡ 이상 일반 공사장 55개소와 연면적 1만㎡이상 특별공사장21개소 등 총 76곳을 점검 대상으로 잡았다.

그리고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의무 이행실태와 신고 이행 여부를 점검하며, 위반사업장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린다. 더불어 먼지 저감을 위한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및 조치 기준을 배포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기준으로 서울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1813개소 중 건설 공사장이 1760개소로 97%를 차지했으며, 중구에도 76개소의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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