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갤럭시 노트5 32GB 모델, 11월 1주 판매량 1위

▲ 9주 동안 판매량 1위를 지켜오다 아이폰6S에 판매량 1위를 내줬던 갤럭시 노트5가 11월 첫 주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삼성전자
9주 동안 판매량 1위를 지켜오다 아이폰6S에 판매량 1위를 내줬던 갤럭시 노트5가 11월 첫 주 1위 자리를 탈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6일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에 따르면 11월 첫 주 판매량 1위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5 32GB(SK텔레콤)로 나타났다. 전 주 1위를 차지했던 아이폰6S 64GB(KT) 모델은 한 주 만에 한 계단 아래로 내려앉았다.
 
이 조사는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이 직접 조사한 추정치로 이동통신 대리점과 판매점 등의 유통점을 통해 유통된 양이 근거가 된다. 이동통신사들의 직판에 의해 유통된 판매량은 제외된다.
 
갤럭시 노트5는 8월 출시된 이후 9주 연속 주간 판매량 1위를 지켜 오다 아이폰6S 출시 이후 중위권으로 내려앉았지만 한 주만에 다시 1위를 탈환하는 저력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달 23일 출시된 아이폰6S의 돌풍은 여전히 거센 상황이다. 3위와 4위 모두 아이폰6S 64GB 모델(KT·LG유플러스 순)이 차지해 5위권 안에 세 모델을 올렸다.
 
5위와 6위는 갤럭시 노트5 32GB(LG유플러스·KT 순)가 차지했고 7위는 일명 ‘효도폰’ 돌풍을 이어나가고 있는 갤럭시 그랜드 맥스(KT)가 차지했다. 지난 4월 출시된 갤럭시S6 32GB(SK텔레콤)가 8위로 뒤를 이었다.
 
9위와 10위는 각각 아이폰6S플러스 64GB(SK텔레콤·KT 순)로 나타났다.
 
톱10에 든 모델들의 판매량은 전체의 43.5%로 전 주의 50%에 비해 6.5%p 가량 줄어들었다. 제조사별로는 삼성전자 제품이 5종으로 전 주에 비해 1종이 늘었고 애플이 5종으로 전 주에 비해 1종이 줄어들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과 KT가 4종, LG유플러스가 2종을 순위권에 올렸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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