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와 안드로이드, 웹 버전에서 지원될 것

▲ 페리스코프앱을 통해 김연아와 채팅 생중계ⓒ트위터코리아
트위터의 서비스인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인 페리스코프는 이번에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iOS와 안드로이드, 웹 버전에서 가로 모드 촬영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업데이트 되면 이용자는 중계하는 영상의 가로·세로 형태를 자유롭게 선택해 변환할 수 있으며, 시청자는 스마트폰의 방향을 돌리지 않아도 항상 바른 형태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용자가 가로로 영상을 중계할 경우 시청자가 스마트폰을 세로로 들고 있다면 화면의 좌우 폭에 맞춰 크기가 줄어든 영상이 제공되며, 가로로 들고 시청한다면 전화면 크기의 영상을 보여주는 식이다.
 
이와 더불어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팔로우하는 이용자가 방송을 공유하면 타임라인에 표시해 주는 기능과 스마트폰 음성 지원 도구인 애플의 ‘보이스오버’(VoiceOver)를 지원하는 기능(iOS 한정)이 추가됐다.
 
상호 팔로워 목록 중 방송을 공유할 대상을 클릭해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인 간에 더 쉽게 실시간으로 방송을 공유할 수 있으며,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에서 우선 지원하며 곧 iOS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8일에는 김연아가 트위터에서 제공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페리스코프를 통해 전세계 팬들과 라이브 채팅을 진행한 바 있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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