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와 회의주의, 인공지능의 미래

▲ 과학 계간지 ‘한국 스켑틱(Skeptic·바다출판사)’ 가을호가 출판됐다. ⓒ뉴시스
지난 3월 창간호 초판 4000부가 발간 열흘 만에 매진되어 재판, 3쇄까지 찍으며 돌풍을 일으킨 과학 계간지 ‘한국 스켑틱(Skeptic·바다출판사)’ 가을호가 출판됐다.
 
‘스켑틱’은 ‘인공지능과 인류의 미래’를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인공지능이 인류를 단순 노동으로부터 해방시키고 차원 높은 생활을 보장해 주는지, 인간의 일자리를 조금씩 빼앗고 궁극적으로 지구의 새로운 주인이 될 것인지를 전망한다.
 
인터뷰 섹션에서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로 유명한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를 만난다. 도킨스는 초자연적 현상, 사이비과학, 유사과학을 검증하는 ‘스켑틱’의 편집위원의 역할도 하고 있다. 스켑틱협회의 창설을 주도한 마이클 셔머가 인터뷰어로 나섰으며, ‘만들어진 신(God Delusion)’의 저자이기도 한 도킨스와 신의 존재가능성, 이슬람 근본주의, 인류의 미래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한국의 스켑틱도 도킨스와 직접 인터뷰를 진행, 한국 기독교와 회의주의,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280쪽, 1만5000원, 바다출판사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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