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도 높은 씨엘, 부친은 과학문화 대중화 앞장서

▲ 23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1일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리더 씨엘(24·왼쪽)과 부친인 과학자 이기진 교수(55·오른쪽)를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미래부
23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1일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리더 씨엘(24·왼쪽)과 부친인 과학자 이기진 교수(55·오른쪽)를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미국 데뷔를 앞둔 씨엘이 지난 4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온라인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씨엘의 부친인 이 교수는 물리학 분야 저술활동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교양 도서 저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로봇 캐릭터 인형 제작 등 과학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씨엘은 “세계과학정상회의가 전 세계가 사랑하는 케이팝(K-pop)처럼, 전 세계가 인정하는 과학한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씨엘은 미래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될 응원영상릴레이에 홍보영상 내레이션에 참여하며 이 교수는 세계과학정상회의 포스터, 스티커, 웹툰 제작 작업에 참여한다.
 
내달 19~23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과학기술분야 장관급이 모여 향후 10년간의 세계 과학기술정책 방향을 결정하게 되며 더 자세한 상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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