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밴드 라 담 블랑슈, 칼라시마부터 JK김동욱까지 세계 10개국 12개 팀 참여

▲ 재즈 명곡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새롭게 해석한 한국의 JK김동욱과 재즈세션 지브라(Zebra), 한국 뮤지션 최초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팀 중 하나인 인디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등 세계 10개국 12개 팀이 참여한다. ⓒ뉴시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음악축제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이 8월 29~30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9월로 예정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 공식 개관을 앞두고 '2015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인재진(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총감독) 씨가 감독으로 참여한다.

또한 라틴 아메리카의 정열을 보여줄 쿠바의 라 담 블랑슈(La Dame Blanche)를 비롯해 이탈리아 음악계에서 혁신적인 밴드로 평가받는 '칼라시마' 등 세계 각국의 전통 민족음악에 뿌리를 둔 현대음악인 '월드뮤직' 팀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도 재즈 명곡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새롭게 해석한 한국의 JK김동욱과 재즈세션 지브라(Zebra), 한국 뮤지션 최초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팀 중 하나인 인디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등 세계 10개국 12개 팀이 참여한다.

페스티벌은 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 설치되는 주 무대를 하늘무대와 바람무대 2개로 나눠 라틴, 아프리카, 중동 음악 등 전통과 현대성이 어우러진 월드뮤직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아마추어 밴드 8개 팀이 참여하는 '반디무대'도 마련한다. '반디 벼룩시장'(축제 벼룩시장)을 열어 일반인이 참여하는 20여 개의 판매 부스를 설치한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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