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동 후 출력상승 시험 등 9개 항목에 대한 검사 실시, 원전 안전성 확인 계획

 

▲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지난 4월25일부터 정기검사를 벌여왔던 고리 1호기의 재가동을 25일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지난 4월25일부터 정기검사를 벌여왔던 고리 1호기의 재가동을 25일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고리 1호기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80개 항목의 검사를 마쳤으며 원자로 및 관계시설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안위는 이에 더하여 재가동 후 원자력안전 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출력상승 시험 등 9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원전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고리1호기가 이날부터 재가동에 들어가면 28일경 원자력 출력 100%인 정상출력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리1호기는 국가에너지위원회가 2차 설계수명 연장을 포기함에 따라 2017년 6월18일까지만 가동하고 영구정지 처분을 받는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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