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는 중소기업청, 기술보증기금, 창업진흥원, 코스닥협회, 코넥스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과 ‘스타트업 창업 도약 사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수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과 이를 통한 중소·벤처기업 상장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항이다.

상호협력 내용은 ▲상장가능 기업 풀(Pool) 확대를 위한 우수 창업기업 발굴 육성 ▲창업기업 대상 상장설명회와 컨설팅 제공을 통한 상장지원 ▲창업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위한 정보공유 등의 사항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창업기업을 상장기업으로 지원 육성함으로써 정부의 벤처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상장유치 대상을 우량 중소기업에서 유망 창업기업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정부부처와 맺은 첫 번째 업무협약이라는 점에서 기존에 체결한 지자체·중소기업 지원기관과의 업무협약과 함께 더욱 효과적이고도 전방위적인 상장지원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