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된 소득 보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 16일 경기 안성시는 18일부터 11월 말까지 농민이 직접 농사지은 각종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을 개장한다고 전했다. 사진ⓒ안성시

16일 경기 안성시는 18일부터 11월 말까지 농민이 직접 농사지은 각종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을 개장한다고 전했다.

안성아양주공 아파트 아양로변 일원에서 열리는 직거래 새벽시장에서는 15개 읍면동지역 250여명의 회원 농업인들이 직접 당일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가 이뤄진다.

이날부터 1130일까지 매일 오전 5830분 상설 운영되며 봄나물, 채소류, 유정란, 채소모종, 가공식품 등의 다양한 로컬푸드 농산물이 거래된다.

시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 원산지표시제, 생산자실명제, 생산자 리콜제, 잔류농약검사제를 도입해 운영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또 새벽시장 운영협의회는 개장에 앞서 두 차례의 소양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자발적 참여방법과 친절교육을 시행한 바 있다.

지난해 농업인 새벽시장은 14억 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목표액은 20억 원이다.

시 관계자는 새벽시장이 도농교류의 장터로 안전한 밥상과 안정된 소득을 보장해 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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