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올해 모든 초·중·고등학교 위생점검 실시

▲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초·중·고등학교와 학교매점,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등 7725곳을 점검해 위생기준법을 위반한 80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식약처

식약처가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업체 등을 점검한 결과, ‘위생불량’ 업체가 80곳 적발됐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초·중·고등학교와 학교매점,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등 7725곳을 점검해 위생기준법을 위반한 80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80곳의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 26곳, ‘조리장 방충망 파손 등 시설기준 위반’ 23곳이다.

나머지는 위반내용은 ‘위생모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9곳, ‘표시기준 위반’ 5곳, ‘건강진단 미실시’ 4곳 등이다.

식약처는 올해 11052개의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상반기 위반이력 학교에 대해서는 앞으로 상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올해 위반율은 1.0%로 지난해 같은 기간(1.7%)에 비해서 0.7% 줄은 수치다. [시사포커스 / 최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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