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예방교육 등 관련 사업 실시

▲ 경기도교육청은 흡연예방 중심학교를 지난해 384곳에서 올해 1880곳으로 대폭 늘린다. 사진 / 홍금표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흡연예방 중심학교(중심학교)를 지난해 384곳에서 올해 1880곳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중심학교를 통해 금연선포식, 학생 대상 흡연예방교육 연 2회, 교직원·학부모 각각 1회 이상씩 하는 등 관련 사업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다음달부터 1년동안 도내 2280개 유·초·중·고·특수학교 가운데 1880곳을 흡연예방 중심학교로 지정, 나머지 400곳을 흡연예방 심화학교(심화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처음 도입되는 심화학교는 주변 학교에 대한 금연교육 프로그램, 금연·흡연예방교육 연수 등을 시행한다. 중심학교에는 연간 100만원씩, 심화학교에는 1000만원씩 지원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지원금이 지난해 11억원에서 올해 65억원으로 늘어나 흡연예방 학교를 확대하게 됐다”며 “학생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흡연예방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겠다”고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 2학기에 폐교인 여주 내곡초등학교 분교를 금연학교로 전환시켜 도내 학생·교직원 금연교육 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갈 계획이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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