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워드 스노든은 '옵저버 아이디어 페스티발'에서 스카이프를 통해 "영국의 감시활동이 미국보다 더 심하다"고 말했다 ⓒ 뉴시스

스노든이 12일(현지시각) ‘옵저버 아이디어 페스티발’에서 영국 국내 첩보활동은 미국보다 더 심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영국의 대국민 감시활동에 관해 언론이 보도하지 않으면 그것은 대중에게 폐해를 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노든은 이 자리에서 “그들은 흥미 있는 것은 뭐든지 수집한다”며 “우리에 관한 정보가 수집되고 있지만 우리는 법원에서 그것에 관해 문제 제기를 할 기회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어떤 세상에서 살고 원하나? 당신은 정부가 닫힌 문 뒤에서 결정들을 내리는 세상에서 살고 싶나? 여러분들이 제게 묻는다면 나는 싫다”고 말했다고 <UPI통신>이 12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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