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김 표차 얼마나 ...누가 3위를 거머쥘 것인가?

열린우리당 전당대회 후보들은 1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막판 마지막 7분 유세를 통해 현장에 모여든 1만여명의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선거 승리 등에 대한 비전과 포부를 밝히며 호소을 펼쳤다. 이날 체조경기장 진입로에는 각 후보 지지자들이 빼곡하게 늘어선 가운데 김근태 후보 지지자들 옆자리에 김두관 후보 지지자들이, 정동영 후보 지지자들 옆자리에 김혁규 후보 지지자들이 각각 자리잡아 눈길을 끌었다. 정동영 후보 지지자들은 "확실한 1등"을 호언했고 김근태 후보 지지자들은 "뒤집기가 가능하다"고 장담했다. 김두관 김혁규 임종석 김부겸 등 중위권 후보측은 입을 맞추기라도 한 듯 모두 "우리가 3등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음은 각 후보자들 연설요약이다. ◆김근태 후보 "변해야 산다. 대연합 위해 미련없이 당의장직 버리겠다" 첫 번째로 연설에 나선 김근태 후보는 "마침내 최후의 순간이 왔다. 오늘의 선택이 엄중하다"면서 "이길 것인가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가. 사는 길로 갈 것인가, 지는 길을 자초 할 것인가 여러분이 이제 선택할 때이다" 결단을 강조했다. 김근태가 승리하면 모든 양심세력 함께 한다. 대연합 현실된다. 패배하면 대연합은 물러난다. 절충은 없다 자강이냐 대연합이냐 명백하게 선택해야 한다. 자강론은 실체가 없다 말로만 지지율 1등 얘기한다고 우리가 강해지지 않는다. 희망의 반대말은 절망이 아니다. 거짓 희망이다. 자강론이 당원들에게 잠깐 만족을 줄지 모르지만 선거 필패 카드이다. 당은 선거 통해 강해진다. 우리당 선거이길 때 강해졌고 패배했을 때 강해졌다. 대연합만이 우리당 강하게 만들고 우리당 승리로 이끌 수 있다. 지금 우리당의 명예 걸고 지방선거 나설 3천 8백명의 전사가 있다. 여러분에게 묻는다. 이대로 승리할 수 있는가. 아니다. 이대로는 안된다. 한나라당은 하나로 똘똘 뭉쳐 있는데 우리는 여러 갈래로 나눠 있다. 한나라당과 1 : 1 정면 승부하면 이길 수 있다. 이를 만드는 것이 지도부 책무이다. 이 책무 다할 사람이 누구인가. 김근태 반드시 승리하는 길을 만들어내겠다. 김근태가 약속한다. 당의장이 되면 대연합을 즉각 추진하겠다. 우리당의 중심을 확고히 세우고 고건 강금실이 참여하는 대연합 연석회의 만들겠다. 우리당 살리고 삼고초려가 아니라 십고초려하고 하겠다. 3월 30일까지 반 한나라당 대연합 구도 확정짓겠다. 중산층과 서민의 이름으로 지방선거 반드시 승리해 내겠다. 지금 우리당의 가장 필요한 지도부는 누구인가. 자기 기득권 버릴 수 있는 사람자기보다 당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 바로 김근태이다. 김근태는 대연합으로 지방선거 승리한 뒤 미련 없이 당의장 당기겠다. 양심적인 새 식구들과 함께 더 큰 판 만들기 위해서는 대연합 밖에 없다. 기득권에 연연해서는 우리당의 진전한 자강 이룰 수 없다. 대연합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어 내겠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한나라당은 참여정부 흔들고 노 대통령을 탄핵했다. 김대중 대통련 방북을 정치공작으로 매도하고 있다. 양극화로 분열된 이 나라를 특권층 위한 감세 주장으로 분열시키고 있다. 한나라당에는 민주주의도 민족도 없다. 중산층과 서민도 없다. 오직 소스 특권 세력만 있을 뿐이다. 이런 한나라당에게 단 하루도 대한민국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전당대회는 당의 정책과 노선을 확정 짓는 자리이다. 절충은 없다. 자강이냐 대연합이내 실용이냐 개혁이냐 명백하게 결단해야 한다. 김근태는 개혁이다. 김근태의 승리는 대연합 대승리의 출발인 것이다. 우리에게 마지막 기회 있다. 변해야 산다. 바꾸면 이길 수 있다. 대연합하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 우리당 한 표가 대연합을 당길 수 있다. ◆김영춘 후보 "죽을 각오로 탈당해 열린우리당에 왔다" "정치생명과 뼈 묻을 곳 찾았다, 열린우리당 끝까지 지키는 마지막 당원 되겠다"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2003년 7월 저는 한나라당이 절망스러워서 죽을 각오로 탈당했다. 7살짜리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에 되겠노라 다짐하면서 캄캄한 벼랑끝에서 뛰어내려 몇 달뒤 열린우리당 전당대회장에 서 있었다. 이제 저는 저의 정치생명과 뼈를 묻을 곳을 찾았다. 저는 열린우리당을 끝까지 지키는 마지막 당원이 되겠다. 그 우리당이 어렵다. 지지율보다 정신적 위기가 더 걱정스러웠다. 그래서 당의장에 출마했고 어느 실력자의 손을 잡지 않고 당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여기까지 왔다. 지금 우리당원들 지역에서 얼굴을 들지 못한다. 민심을 대통령보다 지혜롭고 어떤 정당보다 위대하다. 당따로 대통령 따로 없다. 지방선거 승리위해서는 당정청 모두를 일대쇄신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다. 먼저 우리당부터 창당때 열정과 겸손함부터 회복해야 한다. 어려울 때 합당이요, 대연정이요 오락가락했던 모습을 극복하고 거듭나야 한다. 그럼에도 전당대회장에서마저 민주당과 통합하지 않으면 당이 망한다고 한다. 전당대회에서 고작 주장하는 것이 민주당과의 합당이냐. 지역주의 부활이라는 비난을 어떻게 막으려하나.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정치가 선거에 이기는 일이다. 선거연합이라는 편법을 동원해서는 한나라당을 절대 이길 수 없다. 청년실업대책, 국민 아품을 우리 아픔으로 느끼고 온몸으로 민생살리기에 뛰어들어야 한다. 통일 선진국가의 꿈을 국민과 함께 나눠야 한다. 그래야 국민 가슴에 열린우리당이 되살아 난다. 지금은 열린우리당, 국민 민심과 많이 동떨어져 있다. 오늘 지도부에는 멀어진 민심을 되찾아올 사람이 들어가야 한다. 저 김영춘 당을 위해서라면 사심없이 봉사해왔고 바른 소리 해왔다. 김영춘, 오늘 여러분이 통과시켜주신 신강령 초안을 작성한 책임자였다. 준비된 젊은 정치인이 줄대지 않고 당당한 소신만으로도 당선될 수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알려달라. 호소한다. 진정한 무당파, 강력한 우리당을 만들 기호6번 김영춘에게 여러분의 한표를 부탁드린다. 그 한표 한표는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 알의 불씨가 되어 우리당을 솟구치게 만들것이다. 여러분의 뜨거운 동참을 호소한다. 열린우리당이여 영원하라. 우리당 만세, 만세, 만세. 감사합니다. ◆임종석 후보 "모든 중도개혁 세력 통합해 정권 재창출하자" 전국에서 오신 여러 선배님 대의원 동지 여러분, 저는 이 순간을 손꼽아 기다렸다. 침체와 위기의 우리당이 의 새 활력을 되찾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과 냉전 수구 세력 분쇄하고 통합의 에너지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이 자리이기 때문이다. 저는 지난 보름 간 전국을 다니며 절박한 심정으로 대의원들께 호소했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만든 모든 중도개혁 세력 통합해 정권 재창출하자고 했다. 수 십년을 군사 독재와 싸우며 만든 김대중 대통령이었다. 전국을 눈물과 땀으로 적시면서 만든 노무현 대통령이었다. 정권 없이 이룰 수 있는 개혁이라면 여러분은 왜 김대중 위해 청춘 다 바치고 노무현 위해 촛불 들고 한없이 울었더란 말입니까. 저 임종석은 다시 한 번 주장한다. 정권 재창출 없으면 우리들의 꿈, 대한민국의 꿈 지킬 수 없다. 정권 재창출이 우리당이 온 몸으로 안고 가야할 최고의 개혁이다. 존경하는 대의원 동지 여러분,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동지들에게 겸소하고 따뜻한 손을 내밉시다. 만용도 다 묻어 버리자. 오직 한 가지 대한민국 생각해야 한다. 남북 노동자들이 서로 땀을 닦아주며 개성공단의 꿈을 어떻게 하느냐, 학력과 지역에 차별 안 받고 능력 있는 사람들이 대접 받는 사회 어떻게 하느냐. 누구나 능력에 따라 대접 받는 대한민국 어떻게 하느냐. 모든 지역 잘 사는 국민 통합의 꿈 어떻게 하는가. 한나라당을 이겨야 한다. 무임승차는 용납할 수 없다. 중도개혁 대통합 통해 우리당은 대한민국 다시 한 번 전진해야 한다. 당장 5월 선거부터 시작해야 한다. 수구 냉전 세력이 아닌 모든 중도개혁세력 연합해 한나라당 지배 세력들에게 지방 권력을 되찾아야 한다. 황명석 동지, 전남 장흥 도의원 출마 결의한 이승희 동지, 경북에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10개씩 선거구를 다니는 정병헌 동지, 서대문구 신호철 동지 이 분들 무너지면 우리당도 무너진다. 우리당 뱃지를 달고 이번 지방선거 출마할 3천8백 동지 얼굴을 세우는 것이 우리당의 개혁이다. 대의원 동지 여러분 오늘 우리는 우리당 운명을 결정해야 한다. 당을 위해 평생 헌신한 분들을 행사에 안 했다고 기간당원 아니라고 내치는 개혁은 결코 개혁이 아니다. 다시 끝없이 소모적인 논쟁으로 빠져들 것인가. 개혁 세력 대통합 통한 승리의 길로 갈 것인가. 당의 명운이 노선이 여러분 손끝에서 결정된다. 중도개혁세력 대통합과 정권 재창출의 꿈 처음 임종석이 주장했는데 지금 많은 후보들이 주장하고, 무엇보다 여러분이 있어 행복하다. 임종석에게 힘을 달라 통합과 정권 재창출이 우리가 가야할 개혁이라면 임종석을 선택하라. 당과 당원의 명령이라면 어떤 고난과 시련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부산 자갈치 시장부터 광주 금남로 까지 저 임종석이 여러분과 뛰고 또 뛰고 뛰다가 쓰러질 것이다. 우리는 정권 재창출을 향해 나가야 한다. ◆조배숙 후보 "박근혜와 맞서 싸우겠다. 이길 자신 있다" 전국에서 오신 대의원 동지 여러분. 통합과 승리의 기호 3번 조배숙입니다. 오늘은 축제일이다. 전국의 대의원이 함께 모이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럽다. 오늘을 위해서 저를 포함한 8명의 후보들은 전국을 돌면서 당원과 대의원을 만나고 국민과 얘기했다. 어려운 가운데도 우리당이 잘되기를 바라는 당원을 보면서 희망을 느꼈다. 여러분이 희망이고 50만 기간당원이 희망이고 국민들이 희망이다. 이 희망을 하나로 묶어내야 한다. 되살려야 한다. 제가 그 희망의 불꽃이 되겠다. 당이 무척 어렵다. 국민의 시선도 싸늘하다. 어렵다보니 지방선거 후보를 구한다고 당원들 자존심에 상처를 주고 있다. 당이 변해야 한다. 집권당이라는 오만과 자만을 버려야 한다. 아직도 잘하고 있다는 착각을 버려야 한다. 제가 함께 하겠다. 저는 세가지를 하려한다. 첫째 당원들의 진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시끄럽게 떠드는 몇명의 목소리가 아닌 국민의 진정한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당을 만들어야 한다. 당을 안정화시키고 당당한 길을 가도록 제가 중심에 서겠다. 둘째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손에 잡히는 개혁을 하겠다. 바다는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침몰시키기도 한다. 우리는 국민이라는 바다를 항해하는 배다. 열사람이 함께하는 한 걸음이 확실하고 소중하다. 사립학교법처럼 국민과 함께하는 개혁을 조배숙이 하겠다. 선거 승리를 위해 민주 개혁 세력 대통합을 추진하겠다. 지방선거를 위해 선거연대를 하겠다. 아무리 이상이 좋아도 선거에서 참패하면 무슨 소용이 있나. 집권여당 강한 여당이어야 가능한 일이 많다. 이 것이 다음 대선에 승리하는 이유고 그를 위해서는 민주개혁세력 연합이뤄야 한다. 조화의 리더십으로 민주개혁세력 통합 당당히 추진하겠다. 이번 선거에서 제가 유일한 여성 후보다. 당연히 최고 위원된다고 해서 언론에 당원에 외면당했다. 하지만 이자리에서 만큼은 외면하지 말아달라. 여러분이 외면하면 저는 허수아비 지도부가 된다. 작년 전당대회 때 한명숙 후보가 최하위 투표를 했다. 이번에도 똑같이 되려 한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우리당의 개혁은 거짓이고 우리당은 없다. 저에게 기회를 달라. 여성들에게 희망을 달라. 저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검사를 했다. 지난 총선에서 4선의 현역의원을 물리치고 당선된 우리당 유일의 여성 의원이다. 한나라당의 박근혜와 맞서 싸우겠다. 이길 자신있다. 조백숙의 승리는 여러분의 승리요, 우리당의 승리입니다. ◆김혁규 후보 "영남-호남서 쌍끌이로 표 모으겠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대의원 동지 여러분 전국 8도 상징하는 팔팔한 후보 김혁규 인사드린다. 오늘은 대구 지하철 참사 3주년이 되는 날이다. 유가족과 대구 경북 주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 올린다. 오늘은 국민에게 일하는 여당 책임지는 여당 강한 야당으로 다시 태어나는 날이다. 우리는 불과 100일 후면 지방선거에서 수 천명의 후보와 50만 당원의 명운을 건 대혈투 치른다. 반드시 이겨야 하고 이기기 위해서는 바로 단합이다. 우리당 누가 할 수 있나. 김혁규가 할 수 있다. 화합주로 당을 단합시키겠다. 우리당은 안정감 있고 힘있는 경제는 김혁규 통일은 정동영, 복지는 김근태, 희망의 3각 편대 만들어야 한다. 저와 정동영 힘을 합치면 동서 쌍끌이로 표를 모은다. 김근태와 조화를 이루면 개혁과 조화를 이뤄 반드시 승리하는 개혁 이룬다. 무엇보다 경제를 살려야 한다. 경제 살아야 나라 살고 당도 산다. 시장에는 사람들이 북적대고 일자리 늘고 기업가 신명나게 일하는 대한민국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 경제는 김혁규가 책임지겠다. 서민 경제 청년 실업 양극화 문제 김혁규가 하겠다. 봄이 오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시고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다. 남북 간 막힌 물꼬 트고 경제 특수 일으키고 안보 위협 해소하겠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건강도 노무현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모두 큰 박수칩시다. 저는 노무현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우리당 창당에 동참했다. 한나라당으로부터 3번 화형식 받으면서 영남 교두보 위해 우리당 왔다. 우리당 깃발 영남에 꼽고 4명의 의원 당선시켰다. 이제 이 김혁규를 확실하게 미뤄주시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겠다. 여러분들께 간절히 호소한다. 이 김혁규에게 힘을 주십시오. 한국 정당사에 전국 정당 만들 수 있다. 김혁규가 확실하게 승리로 보답하겠다. 김혁규가 있어야 경제 살릴 수 있다. 김혁규가 있어야 영남을 돌파할 수 있다. 김혁규가 있어야 전국 정당이 된다. 계파가 없어지고 당이 하나가 된다. 여러분들이 우리당의 주인이다. 김혁규는 지방선거 후보자 여러분께 힘을 실어주겠다. 당 지원금을 대폭 지원하겠다. 전국 방방곳곳을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으며 이 한 몸을 다 바치겠다. 김혁규라는 상품을 사 달라. 나 좋다고 다 찍으면 무효되니 한 표만 달라. 당원 동지 여러분들께 모든 힘을 바치겠다. ◆정동영 후보 "지방선거 필승으로 참여정부 성공으로..." 다시한번 대구 지하철 참사로 목숨을 잃은 분들과 유가족께 위로의 박수를 보내달라. 전국에서 오신 대의원 동지 여러분 사랑하고 존경한다. 내돈으로 차비내고 밥사먹고 잠실에 오신 당원 여러분, 특히 제주도 대의원들은 왕복차비해서 17만원 들었다. 왜 우리는 돈들이고 시간들여서 여기에 왔나. 싸워보기도 전에 지레 겁먹고 꼬리내리는 패배주의가 아니라 2년전에 해냈던 승리를 다시 해내기 위해서 이 자리에 온 것이다.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면 그 힘으로 수구세력 한나라당도 꽁꽁묶을 수 있고 5,31 지방선거를 승리로 묶을 수 있다. 국민은 여당다운 여당을 원하다.분열하고 서로 싸우는 여당이 아니라 힘있고 강한 여당을 말한다. 지난 2년간 우리당은 여당이 아니었다. 이제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지도부를 당정청의 중심에 당이 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힘을 몰아달라. 만일 여러분이 정동영에게 2년전 꼴찌를 1등으로 만들었듯이 당을 살리고 선거에 승리하라는 책무를 주시려거든 저 정동영에게 힘을 몰아달라. 강한 당을 만들어달라. 저에게 힘을 주시면 그 힘을 당을 살리고 참여정부를 승리하는데 헌신하겠다. 제가 당의장이 되면 내일 아침부터 당장 속도감과 역동성을 갖고 현장속으로 국민속으로 파고 들 것이다. 작년에 일인당 국민소득 만 6천불, 내후년이면 2만불 된다. 하지만 서민들에게는 공허하다. 장사는 안되고 취직은 안되고 건강보험 못대는 가정이 백 70만 넘었다. 중산층과 서민을 가로막고 있는 5대 양극화의 바다를 건너야 한다. 이를 위해 정동영은 50만 당원과 함께 143명의 의원들과 함께 현장속으로 국민속으로 들어가 개혁을 뒷받침해 선거에서 승리하겠다. 이러면 당이 강해질 수 있다. 21세기 개혁정치의 격랑속에서 저 정동영은 단 한번도 좌고우면 안했다. 민심의 바다에 몸을 던졌다. 쇄신정풍, 신당창당, 총선승리, 2005 한반도 위기. 저는 위기가 닥칠때마다 몸을 아끼지 않고 민심의 바다에 몸을 던졌다. 저는 2년전 총선 승리과정에서 기득권을 버렸다. 국회의원직도 사퇴했다. 저의 가슴에는 국회의원 배지가 아닌 당원들의 마음의 배지가 있다. 5월 31일 밤 열린우리당 후보자들 가슴 가슴에 승리의 장미꽃을 저 정동영이 달아드리겠다. ◆김부겸 후보 "박근혜의 눈물, 이명박의 거짓 신화 맞짱을 뜨겠다" 존경하는 대의원 동지 여러분 지방선거 승리의 선봉자 김부겸 인사 드린다. 지방선거 승리 정권 재창출해야 한다 그러려면 한나라당의 아성 대구 경북 공격하고 아성 무너뜨려야 한다. 대구 경북 출신 저 김부겸이 하겠다. 지방선거 정권 재창출 걱정하는 동지 많다. 그러나 걱정 말라. 지방선거의 승리의 무기 3개나 있다. 우선 이 자리에 있는 동지들 전국 어디서나 어디나 일당백을 하는 새 정예 부대 바로 대의원 동지 여러분이 우리 강력한 승리의 무기이다. 그 다음 무기는 단결이다. 사학법 통과 때 제가 지휘했다. 모두 땀을 흘리면 억지로 패대기를 치는 한나라당 의원들을 온 몸으로 막으면서 국민이 우리게에 부여한 과제를 확실히 했다. 단결의 선봉자가 있으면 우리당 할 수 있다. 능력있는 집권 여당의 중심에 김부겸이 서겠다. 세 번 째 무기가 김부겸이다. 저는 경북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경북고등학교 나왔다. 그 뒤 서울대 나온 친구들 성공했다. 저는 학생운동 재야운동하면서 그들과 맞서 싸웠다. 꼬마 민주당에서 정치 배웠다. 전두환 노태우 정권마다 감옥 가 탄압했지만 그럴수록 저는 강해지고 경북의 민심을 구하겠다고 결심을 굳혔다. 우리당이 대구 경북을 버릴 수 있는가. 표가 안나온다고 한나라당의 텃밭이라고 버리겠는가. 지난 20~30년 빨갱이라고 손가락질 맏으면 이 당을 지켜온 동지들 버리시겠는가. 오늘은 대구 지하철 참사 3주기이다. 돌아가신 분들과 유족, 동토의 땅에서 고생하는 대의원 동지 위해 격려의 박수 부탁드린다.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묻는다. 대구 경북을 포기하면 정권 재창출 할 수 있는가. 지역주의 타파 할 수 있나. 사랑하는 대의원 동지 여러분 이제 선택해 주십시오. 김부겸이 싸우러 돌아가겠다. 저 김부겸을 우리당의 불모지 대구 경북으로 보내달라. 국회의원, 지방의원 없는 동토의 땅으로 가서 뼈를 묻고 싸워 승리를 갖고 돌아오겠다. 우리당을 전국 정당답게 만드려면 이번 지방선거부터 승리하려면 전국 각 지역을 책임질 지도부로 4개의 기둥을 세워달라. 한 개의 기둥은 저 김부겸이 맡겠다. 대구 경북 불모지를 제가 맡겠다. 지난 5월 선거 48% 할 때에도 마지막 2% 부족해 피 눈물 흘리고 돌아선 그 곳 대구 경북 불모지에 이 김부겸이 가겠다. 확 바꾸겠다. 지긋지긋한 지역주의를 뿌리부터 확실히 뽑아 버리겠다. 박근혜의 눈물, 이명박의 거짓 신화 제가 맞짱을 뜨겠다. 그래서 승리하겠다. 그 승리를 국민에게 바치겠다. 저에게 밭겨달라. 제가 선봉장이 되겠다. 소중한 한 표 이 김부겸에게 주십시오 소중한 한 표 승리로 보답하겠다. ◆ 김두관 후보 "국회를 통째로 옮겨서라도 개혁하겠다" 여러분을 뵙기 위해 먼길을 돌아왔다. 김두관 다시 한번 사랑하는 동지 여러분께 인사 올린다. 동지여러분, 지역주의 타파 말로는 쉽다. 그러나 척박한 영남에서 온몸으로 싸우기는 정말 힘들고 처절했다. 저 김두관 2000년 민주당 후보로 경남도지사에 도전했다 참패했고 2003년 한나라당 탄핵으로 행자부 장관에서 쫓겨났다. 2004년 총선에서는 남해에서 참패했다. 그러나 당으로 돌아왔지만 여러분도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저를 외면했다. 저는 이번이 마지막이다. 이번에 또 떨어지면 앞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나. 이런데도 김두관을 외면하겠나. 지역주의에 맞섰던 김두관을 또다시 외면하겠나 동지여러분!! 대의원 동지 여러분. 지금 우리당은 총체적 위기다. 왜 이렇게 됐나. 개혁을 하다가 그랬나, 아니면 제대로 못해서 그랬나. 언제 우리가 개혁을 제대로 했었나. 저 김두관 동지여러분께 분명히 약속드린다. 한나라당이 몸으로 막으면 국회를 통째로 옮겨서라도 반드시 강력하게 개혁을 실현하겠다. 사랑하는 대의원 동지여러분. 우리당은 전국 정당이다. 영천에서 대구에서 48%의 지지를 받는 전국 정당이다. 어떻게 전국정당을 포기할 수 있나. 저 김두관이 끝까지 영남을 챙기겠다. 당원 동지 여러분 김두관 피끓는 심정으로 호소한다. 다시한번 노무현 정신에 표를 주시라.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 저에게 표를 주시라. 우리당을 살리고 대통령을 지키겠다.18일 열린우리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올림픽 체조경기장은 각 후보 지지자들이 펼친 각양각색의 응원전으로 일찍부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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